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_NT_ 유형 특유의 고집이 있다.
(이건 아주 개인적으로 느끼는건데. ST유형에게 단호함이 있다면 NT는 고집이 있는것같다.)
NT가 자기주장을 할 때 상대방이 그 주장을 완벽하게 꺾는 것은 참 힘들다.
NT가 수학문제를 틀렸다면 모를까, 조금이라도 애매한 문제에 관해선 NT의 고집은 상상을 초월한다.
NT가 강력하게 자기주장을 할 때에는, 그의 머릿속에는 이미 그 주장일수밖에 없는 근거들이 있다.
그 답이 틀리든 맞든 이미 NT에게는 1+1=2와 같은 정확한 답을 가지고 있는 상태.
결국 NT는 독특한 답변으로 결국 자기주장이 맞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게 만들거나(?), 상대방을 개빡치게 할 수도 있다.
사고 회로 자체가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NT가 내린 결론이 어떻게 틀릴 수 있겠음?.. 그 NT의 세상에선 당연히 진리지
+사족
나는 좀 병적으로 객관적인 시야에 집착했고 확신했었다.
그러다 문득 내가 어쩌면 남들보다 더 주관적으로 보고있지않나, 라는 사실에 현타가 왔었다.
오만했던것같다. 사람이 절대적으로 논리적이고 객관적일수는 없는데.
이런 오만함이 부끄러워서
“뭐 이것도 내 생각일뿐이다.”
라고 말하는 습관이 생겼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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